인천 계양도서관에서는 5월18일 저녁7시 계수나무홀에서  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특별상, 53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 (정가람),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작품상 후보에 오른영화 『4등』을 상영한다.

1등만 기억하는 잔인한 세상,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4등이 뭐, 나쁜 건가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영 선수 '준호' 하지만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의 닦달에 새로운 수영 코치 ‘광수’를 만난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회 1등은 물론, 대학까지 골라 가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 광수는 ‘엄마’에게 연습 기   동안 수영장 출입금지 명령까지 내린다.

대회를 코앞에 두고도 연습은 커녕 항상 PC방 마우스나 소주잔을 손에 쥔 못 미더운 모습의 광수. 이래봬도 16년 전 아시아 신기록까지 달성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의심 반, 기대 반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수영 대회에 출전한 ‘준호’의 기록은 '거의' 1등! 1등과 0.02초 차이로 생에 첫 은메달을 목에 건다.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준호’네 집. 그런데 그때, 신이 난 동생 ‘기호’가 해맑게 질문을 던지는데...! “정말 맞고 하니까 잘 한 거야? 예전에는 안 맞아서 맨날 4등 했던 거야, 형?” 동생의 말에 시퍼렇게 질린 얼굴처럼 멍투성이인 열두 살 ‘준호’의 몸.‘준호’는 좋아하는 수영을 계속할 수 있을까…?

계양도서관에서 운영중인 별별씨네마는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영상문화 저변확대 및 시민들의 영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접근성 증대, 큐레이터의 수준 높은 영화해설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수동적인 영화 관람을 넘어 작품을 매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적 체험의 기회 제공 도서관 내 상영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17. 4. 20 ~ 2017. 11. 16. / 1.3주(목) 19:00 ~ 21:00 (8월 휴관 - 도서관별 협의 통한 조정 가능)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