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5일 결원된 구민감사 옴부즈만 1명을 새로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손보경 옴부즈만은 인천여성회 소속으로 오랫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에 힘써 왔다.

현재는 작은골목도서관장직을 맡고 있다.

옴부즈만 제도는 의회의 동의를 얻어 구청장이 임명한 각 분야 전문가가 독립적으로 행정의 감시기능을 수행, 고충민원을 처리해 구민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

인천지역에서는 지난해 8월1일 남구가 최초로 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6일 조례 개정을 통해 누구나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구민감사 옴부즈만은 이번 신규 위촉으로 3인 체재가 완성, 옴부즈만의 역할 수행에 보다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오랫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이 우리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옴부즈만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구민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