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프리맘과 학생 간 1 학부모 1학생 결연 맺어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0일 프리맘 학부모 28명과 전문상담사 28명을 대상으로 남부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전면실시 이후 현장의 안착 지원을 위해 ‘아이가 항상 기쁘고 행복하게 하자(I JOA: I′m joyful anytime)는 의미로  1학부모 1학생 결연을 통해 한 학생이라도 학교에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지원하자는 의미의 ’아이좋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설명회를 실시했다.

학부모를 프리맘으로 정하고, 프리맘과 학교에서의 전문상담(교)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 남구 청소년 센터장을 역임했던 중앙대 탁수연교수님의 ‘청소년 상담접근방법 연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탁수연 교수는 프리맘과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을 나눠주고 프리맘에게는 4가지의 상담 꿀팁을 제공하였다. 첫째, 학생들과 상담시 얻어지는 정보의 비밀유지하기, 둘째 다양한 환경과 성격유형에 따른 결연된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전파악을 통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파악하기, 셋째 학생들을 만났을 때 긍정적인 면을 찾아 진심으로 칭찬해 주기위한 노력하기, 넷째 학생들의 위기상황에 접했을 때 신속하게 학교와 연락 안전 조치를 취하기 등을 주문하였고 기본적으로 공감을 통한 들어주기와 인정을 해주도록 요청하였다. 전문상담사들에게는 프리맘의 상담방법을 지원하고 결연카드 관리 등 행정적인 지원과 깊이있는 문제가 발생시 상담활동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연평중 프리맘은  처음에는 걱정도 되었지만 이렇게 좋은 사업을 진행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호경 교육지원국장님은 1000명의 가출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오수생원장의 감동사례를 전하며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프리맘과의 만남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프리맘들도 봉사지원을 통해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기쁜마음으로  참석해주신 프리맘들께 고마움을 전달하면서  좋은 성과가 있으면 차츰 늘려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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