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삼스, 밴이지, 김연숙 등 공연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송도맥주축제)에  인천을 기반으로 음악 활동을 하며 성장한 문화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인천에서 열리는 대형 축제에서는 오히려 인천 출신 대중예술 문화인들이 소외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축제는 인천 지역 대중음악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의 문화인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인하공전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였던 티삼스의 원년 멤버가 무대에 오르고, 인하대 출신으로 인천에서 성장한 그룹 밴이지,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김연숙 등이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인천이 배출한 대표적인 연극인 이상희 대표와 함께 인천의 연극인들이 트로트 뮤지컬 ‘방자전’ 공연을 특별 무대로 펼칠 예정이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최부미가 이끄는 Boomi's Jazz Odyssey, 모던록 씬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던차일드, 매력적인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묘한나나,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불리는 강상준 밴드와 소년, 인천의 아이돌 그룹 비타민엔젤,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민재연, 김은경 등도 무대에 오른다.

송도맥주축제를 주최하는 경인방송 관계자는 “세계적 축제들은 지역 아티스트들을 축제 전면에 내세워 그들과 함께 성장했다”며 “송도맥주축제 무대에서는 인천의 문화인들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인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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