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구간부터 공사가 시작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

 

인천 계양~강화고속도로사업 2024년 착공 예정 등 강화군과 연결하는  광역도로와 내부 도로망 확충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강화군은 6일 2020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계양~강화 고속도로사업은 .지난해 3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24년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위해 지난 4일 평가서 초안을 환경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계양구 상야동에서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까지 이어지는  29.9km 왕복 4~6차로 고속도로를 2031년까지 건설될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당초 31.5km에서 강화대교 교통혼잡을 우려해 종점지역을 변경해   29.9km 로 줄어 들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계양 ~강화 간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30분대로 단축되어 수도권에서 강화군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은 광역 및 내부 도로망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영종 교량건설(사업비 6천5백억 원)은 1공구사업으로 영종~신도 구간이 지난해 9월 착공했다.

강화~마송 국도확장(1천4백억 원) 사업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국토부의 국도·국지도건설 5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인천 서구와 길상면을 잇는 김포해안도로확장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오는 24년 5월 준공예정이다.

내부도로망도 대폭 확충된다. 해안순환도로 2공구가 지난 19년 6월 개통된데 이어 제4공구 사업이 ‘창후~인화 구간’ 먼저 착공해 공사 중에 있다.

제5공구 사업은 24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길상~선원 도로개설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15.4%을 보이고 있다.

월선포~상용 해안도로는 25년 3월에 준공되며, 알미골~장승교차로 도시계획도로는 올해 12월에 준공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계양 고속도로’가 강화구간부터 공사가 시작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차질없는 도로망 확충사업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강화군에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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