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중 의료기관, 약국 안내는 국번 없이 ‘1339’번

남동구보건소가 추석 연휴기간인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의하면 추석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은 길병원 응급센터를 비롯해 병·의원 등 31개소, 약국은 75개소가 비상진료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구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길병원(구월동 1198) 응급의료센터, 전병원(만수1동 982-1), 남동길병원(논현동 449) 등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연휴기간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하였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의무가 없는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 종별, 진료과목별로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역 주민들의 진료공백과 의약품 구입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국번 없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가정비상약품을 미리 준비해 두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이용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진료대책상황반(032-453-4001)을 탄력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에 접속 후 남동구 보건소를 클릭하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ㅁ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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