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1000포기 나눔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회복지법인 예닮 포토
김치 1000포기 나눔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회복지법인 예닮 포토

인천 강화군의 사회복지법인 예닮은 최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근 김치 1000포기를 강화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기부된 김치는 협의체를 통해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화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년간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생계 지원, 긴급 돌봄, 계절별 나눔 활동 등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온 기관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지역의 이웃이 서로 돕는 따뜻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예닮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법인의 가장 큰 가치”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치 나눔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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