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중국 산둥성 일조(⽇照)시가 자연 생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지난 10월 21일, 일조시 산하이톈(山海天) 량청허(两城河) 유역에서 중국의 1급 보호 동물인 '검은황새(黑鹳)'가 처음으로 관찰된 것이다.일조시에 따르면 검은황새는 맑은 수질과 풍부한 먹이, 그리고 인간의 간섭이 적은 서식지를 선호하는 민감한 종으로, 중국 내에서도 극히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 조류다. 이번 발견은 일조의 생태환경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이 특별한 장면은 르자오직업기술학원의 사오광펑(邵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지난 달 26일, 일조일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천뉴스는 산둥성 일조시의 대표적인 기업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 로봇 융합한 스마트제조 선도 … 일조월강과기, 연 10만대 생산 체제 구축중국 산둥성 일조시에 위치한 일조시 월강과학기술(日照越疆科技)유한공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제조와 스마트 생산기술을 앞세워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2020년 설립된 월강과기유한공사는 1300여 건의 특허와 970여 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보유한 지능형 기술 전문기업으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기자가 방문한 중국의 남동부 해안, 길게 뻗은 모래사장이 푸른 바다를 감싸 안는다.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모래 위를 걷는 관광객들의 발자국이 파도에 지워진다. 일조(⽇照)시 완핑커우(萬平口) 해변. 이곳은 이제 ‘동양의 하와이’라는 별칭을 넘어, 중국이 키워가는 국제 해양휴양 도시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천년의 정박지, 현대의 해양관광지로완핑커우는 원나라 시절부터 남북을 잇는 상선들이 닻을 내리던 천연석호였다. 이름 그대로 ‘만 척의 배가 무사히 닿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다. 당시엔 강남의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련(僑聯) 대표단이 지난 달 28일 한국중화총상회를 방문했다. 이번 교련 대표단은 왕진런 주석을 비롯해 다통시 해외연의회 자오쉐빈 회장, 뤼량시 교련 후핑 주석, 창즈시 교련 류리 주석, 산시성 교련 경제기술부 장웨이지아 부부장 등으로 구성됐다.방문은 산시성과 한국기업 간 잠재적 투자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한중 경제무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원국동 한국중총 회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한국중총의 발전 과정과 중요 역할을 소개하며, "그 동안 과학기술, 문화, 무역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간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중국 산둥성 일조시가 한국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무역·교육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조시 주요 기업 40여 곳과 함께 한국의 IT·센싱·AI 등 첨단기술 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해 투자·기술 협력, 판매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유상용 일조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의 긴밀한 경제·문화 교류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일조시가 “항만·물류, 자동차, 철강, 전자상거래 등 산업 협력이 유망한 도시”라고 소개하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지난 26일, 일조일보 주최로 한국 언론·기업 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한 우호 증진과 협력 발전 방안 모색, 상생 협력 청사진 도출을 목표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일조일보와 한국국제언론교류협회 ▲일조시대외우호협회와 한중지역경제협회 간 협력 협정이 체결됐다. 또 한국국제언론교류협회 일조시 연락사무소가 공식 공개되며 양국 간 교류의 기반이 확대됐다.웨이빙 일조일보 사장은 “이번 협정은 중한 언론의 우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한 우호 이야기’를 함께 전파하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
중국 산둥성의 일조시(日照市)의 기관지 일조일보와 인천뉴스가 지난 26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뉴스 박창우 대표와 일조일보 왕학흥 총편집(편집국장)이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지역 언론이 협력의 틀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도시의 문화·관광·교육·체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상호 홍보하는 것과 현안에 대해 공동 취재 등의 실질적 교류를 제도화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양 도시 지역 언론이 주체적으로 국제 교류의 공간을 넓히려는 시도로 평가된다.항만도시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중국 산둥성 랴오청(聊城)시에 국제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지난 19일 공식 출범했다. 센터는 랴오청시 뉴스 미디어센터 내에 설치됐으며, 도시의 대외 홍보 자원을 통합하고 문화를 해외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랴오청시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홍보 기능 통합 플랫폼과 교량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강북수성·양하명주’(江北水城·两河明珠)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센터는 도시의 발전 성과, 문화적 배경, 도시 정신을 세계에 소개하며, 중외 인문 교류와 문명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기능을 폭 넓게 수행
[중국 칭다오 서해안 신구 = 박창우 기자] '2025 해양협력개발포럼’이 개최된 칭다오 서해안 신구를 찾은 인천뉴스는 지난 8일 칭다오의 대표적인 3개 해양기업을 찾았다. ▣ 화순윈(華巽雲), 첨단 구조장비로 해양안전 새 지평‘2025 해양협력개발포럼’이 개최된 칭다오 서해안 신구를 찾은 인천뉴스는 지난 8일 칭다오의 3개 해양기업을 찾았다. 첫 일정으로 칭다오 화순윈 과학기술투자지주집단유한회사를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해륙항공배전망’ 6차원 협동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양안전 시스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화순윈은 국가 하이테크 기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중국 산둥성 칭다오 서해안신구에서 열린 ‘2025 해양협력발전포럼’의 핵심 세션인 ‘해양도시 시장 대화회’가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프랑스, 한국, 호주, 몰디브, 벨기에, 케냐 등 20여 개국과 지역에서 약 400명의 해양 관련 인사가 참석해 세계 해양도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회복 탄력성 있는 도시 거버넌스 ▲해양 과학기술 발전 ▲생태계 보전 ▲해양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해안 관광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각국 대표들은 자국 도시의 정책과 경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산둥성 인민정부와 중국 자연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2025 해양 협력 발전 포럼’이 지난 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세계박람성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렸다. '푸른색에서 미래로-지속 가능한 해양경제 발전과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 건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68개국 및 지역의 전문가와 학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해양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막식과 본포럼, 해양도시 시장 대화, 4개 병렬 포럼, 5개 특별 활동으로 구성됐다.량전잉 중국 전국정협 부주석은 개막식 연설에서 “중국 해양경제
한의학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 의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손잡고 디지털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린옌테크는 최근 중국 난징에서 ‘2025 중의학 해외 진출·AI 동반 항해’를 주제로 한 대형 국제 회의가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중의학 기업인 '난징대경중의약정보기술유한회사(이하 대경중의)'가 주최했으며, 중의학의 AI 융합 및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이번 한·중 협력은 단순
(사)한국중화총상회(이하 한국중총)와 중국 알리바바 산하 디지털 플랫폼기업 고덕지도가 한·중 디지털 서비스 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지난 14일 한국중총 강남사무소에서 '전략적 동맹 협력 파트너 우호 협정'에 공식 서명하고, 디지털 결제 및 관광, 의료 뷰티 등의 사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이번 협약식은 한국중총 원국동회장이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동구 (주)공간경영그룹 대표가 주도적으로 협약 행사를 추진했다. 아태의료관광그룹의 황국빈 총감과 도정무 총감이 초청되어 참석했고, 알리바바 고덕지도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산둥성 지닝시 문화관광국은 '2025년 지닝 관광유치 장려사업 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닝시가 전세기와 단체 여행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지닝으로 유치하는 합법적 자격을 보유한 여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 내용을 담고 있다. 신청 그룹의 여행 유치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5일간의 노동절 연휴 제외)까지 소급 적용된다. 또 9월 1일부터~11월 30일(10월 1일부터 8일까지 중추절 및 국경일 연휴 제외)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입국 숙박 관광객 ▲인바운드
중국 칭다오시와 대구시는 지난 달 28일, '산 넘어 바다 건너 나누는 대화'라는 주제로 우호도시 교류행사를 대구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 기간 사진전 행사와 '대구·칭다오 문화홀'도 설립됐다.이번 행사에는 대구대 박순진 총장, 강수태 국제처 처장, 이승희 국제교류처 부장, 공대석 국제처교류과 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대구화인화교협회, 영남대, 계명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학, 대구중국문화전통예술학원 등에서 온 내빈 및 교직원·학생 등 총 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사진전 전시는 칭다오의 도시발전에 대한 주제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산둥성 지닝시가 지난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용에서 '공장의 고향, 안녕 지닝'이라는 표어를 들고 문화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 중국문화센터, 주한 중국관광사무소, 한국 관광개발청, 경기도 관광개발청 및 50개 이상의 관광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닝시 원진룽 당 서기는 기조 연설에서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물줄기로 연결돼 있으며, 지닝과 한국의 교류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두 지역의 문화 관광 교류가 활발하며, 교류 협력의 기반이 좋고 잠재력이 크며 전망이 밝다"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산둥성 둥잉(東營)시 컨리(垦利)구는 봄에는 유채꽃 감상, 여름에는 벼그림(稻田畫) 관람, 가을에는 쌀 수확, 겨울에는 허수아비 감상’이라는 농업과 결합한 사계절 관광이 유명하다. 둥잉시는 허하이농촌문화관광발전유한책임회사(河海乡村文旅发展有限公司)는 컨리구 논그림 관광지구 내에 약 16.7ha 규모의 유채꽃을 심는 사업을 추진했다. 벼그림 관광탑 양측에는 노랑, 분홍, 주황,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유채꽃을 심었으며, 1.3ha 땅에는 꼬마 기찻길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꼬마 기차를 타고 관광지구를 관광할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칭다오시의 현급 행정구역인 라오산((崂山)구는 대부분 화강암의 절경이 이루어지는 악산으로 이어져 있다.▣ 도교의 문화가 이어지는 타이칭궁 라오산 남쪽 기슭에 있는 타이칭궁(太清宫)은 서한 왕조 원년(기원전 140년)에 지어졌으며 2,100여 년의 도교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타이칭궁 후면 외곽에는 도교의 시조로 불리는 거대한 노자(老子) 동상이 우뚝 서 있다.노자는 생전에 '도(道)는 일(一)을 생하고, 일은 이(二)를 생하고, 이는 삼(三)을 생하고 삼은 만물을 생한다'는 일원론적인 우주생성론을 주창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산둥성의 라이시시(莱西市)는 산둥반도 중부에 위치한 칭다오시(靑島市)의 현급 행정구역으로, 칭다오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후화원'이며, 대외 개방형 도시이다. 인천뉴스는 지난 7일, 산둥성 라이시(莱西) 찬즈호수(产芝湖) 인근 농촌활성화 시범구역에 들어가 중국의 현대화된 고택(老家)과 100년이 넘은 밀가루 반죽 조각 작업장을 방문했다. ▣ 농촌의 전통문화를 관광상품으로 고택 마을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블루스톤 도로는 구불구불하고, 양쪽의 집은 흩어져 있으며, 시간의 흐름은 내부에 현대적인
[중국 산둥성 =박창우 기자] 산둥성 둥잉(东营)시는 중국에서 제2위 규모의 유전이 1964년 발견되며 급속한 산업화를 진행했다. 이 곳 둥잉이 친환경산업과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안전화 사회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인천뉴스는 지난 8일 둥잉시 인민정부 정보판공실과 China Media Group 국제재선이 공동 주최한 '기회의 땅 중국- 하이 산둥, 동잉 슬로우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최첨단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유전과 화학시설의 안전을 제고하다 먼저 방문한 둥잉항의 유전산업과 연계된 경제개발구의 스마트 화학단지 관제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