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발효된 3일 새벽 인천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과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인천지역 0시~7시까지 총 7건의 호우피해신고가 접수됐다. 7건 중 배수 지원은 5건, 안전 조치는 2건이다.

주요사례는 오전 04:30 중구 중산동 주택 배수 지원,  05:05 중구 운서동 도로 침수 배수 지원, 06:26 중구 항동2가 중부경찰서 옆 싱크홀(1m×1m) 안전 조치 등이다. 

한편 이날 인천은 오전 3시 30분을 기해 옹진군을 제외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셨다가 오전 3시50분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2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