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생활체육협의회, 기자회견서 사퇴 촉구

서구체육회는 지난 6년간 인천시생활체육회를 맡은 회장에 대해 갖은 루머로 인해 명예가 실추되고, 비민주적인 운영으로 시청과 시의회의 갈등이 극도로 고조됐으며, 이에 대해 생활체육회 회장의 사퇴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는 2011년 생활체육회 예산안 편성에서 생활체육회에 대한 인건비, 운영비 등 대부분의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서는 내년에 있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부실 운영이 문제가 될 것이며 정치적으로 보복성 행정이 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아울러 서구체육회는 예산삭감에 대해 인천시 생활체육활동의 전체 업무가 마비될 것이고 추경예산으로 부활시켜 인천시의 생활체육과 대회 개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우려섞인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서구체육회는 이후 '종목별연합회 예산의 균등 분배, 전국새활체육대축전 개최, 민주적인 이사회 운영,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인천시생활체육회 정상화 추진위원회(가칭)'을 구성할 것이며, 위원회는 생활체육회 각 구ㆍ군과 종목별연합회의 전ㆍ현직 회장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
박상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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