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A(41)씨가 몰던 K5차량이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19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제2터미널대로(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방면)에서 “차가 기둥박고 날아갔어요, 사람이 튕겨 나왔어요.”라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사고지점에 도착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사고지점 인근 도로 위에 누워있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했으나 운전자는 숨졌다.
사고당시 사고차량에 동승자는 없었으며 운전자 1명 외 구조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제2터미널 방향으로 달리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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