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는 신성영 의원. 시의회 포토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는 신성영 의원. 시의회 포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발표한 ‘영종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선정 공모’에 대해 15일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인천경제역청은 지난 14일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유치·설립을 위한 국제공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1280-4~6번지 일원 미단시티 교육연구시설 용지 약 9만6천㎡에 국제학교를 설립·운영할 사업자를 찾는 내용으로 기존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던 방식과는 달리 국제공모로 추진된다.

또 명문학교 유치, 운영 안정화 등을 위해 교사, 부대시설 및 기숙사 등의 주요시설을 인천경제청에서 직접 조성해 5년 무상임대 후 3년간 낮은 건물 임대료를 적용하는 파격적인 사업구조를 제시함으로써 명성 높은 여러 해외 우수 학교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에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부지를 임대해주고 제반 시설을 조성해 주는 등의 현실적인 공모안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강력히 노력해 준 윤원석 IFEZ 청장, 김종환 투자유치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외국학교법인 선정을 위해 수의계약이 아닌 국제 공모 방식을 선택한 것은 명문학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 의원은 “그동안 영종국제학교 추진을 위해 시정질의, 예산결산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서의 모두 발언과 실무진과 여러 차례 실무 간담회를 하는 등 영종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영종국제학교 공모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며 “이번 국제 공모가 성공해 영종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교가 설립되어 인천의 자랑이 됐으면 하고 영종국제학교가 미단시티 정상화를 견인하고 영종국제도시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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