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술고등학교 제28회 정기연주회. 학교 제공
인천예술고등학교 제28회 정기연주회. 학교 제공

인천예술고등학교는 지난 29일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각계 내빈, 교내 학생 및 학부모 등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은 음악과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재능으로 가득 찼으며, 인천예고 음악과 학생들은 수년간 갈고닦은 음악적 소질과 탁월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주회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마림바,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 및 성악 발표, 합창 등 다채로운 교향 모음곡, 섬세한 독주, 조화로운 합창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Carl Orff의 대곡 'Carmina Burana' 합창은 학생들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가 이처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데에는 학생들의 숨겨진 노력과 지도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밤샘 연습으로 실력을 갈고 닦았고, 지도 교사들은 아낌없는 지도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냈다.

이들의 고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토록 완성도 높은 공연이 가능했던 것이다.

인천 예술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인천예고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예고는 6월 11일 무용과 제28회 정기공연, 6월 18일 학생 미전 및 인예전 전시 등 다양한 예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예고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예고가 대한민국 예술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며 무궁한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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