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일조일보를 방문한 한국의 언론과 기업들이 한중 협력 확대에 대한 심포지엄을 참석 후 기념촬영했다. 인천뉴스
지난 26일 일조일보사와 한국의 언론과 기업들이 한중 협력 확대에 대한 심포지엄에 참석 후 기념촬영했다. 인천뉴스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지난 26일, 일조일보 주최로 한국 언론·기업 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한 우호 증진과 협력 발전 방안 모색, 상생 협력 청사진 도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일조일보와 한국국제언론교류협회 ▲일조시대외우호협회와 한중지역경제협회 간 협력 협정이 체결됐다. 

또 한국국제언론교류협회 일조시 연락사무소가 공식 공개되며 양국 간 교류의 기반이 확대됐다.

웨이빙 일조일보 사장은 “이번 협정은 중한 언론의 우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한 우호 이야기’를 함께 전파하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체결된 협정을 성실히 이행해 양국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는 협력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한국국제언론교류협회장(왼쪽)과 웨이빙 일조일보 사장의 업무협약식. 인천뉴스
김만수 한국국제언론교류협회장(왼쪽)과 웨이빙 일조일보 사장의 업무협약식. 인천뉴스

김만수 한국국제언론교류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관광자원, 우수한 도시 인프라를 갖춘 일조시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표단은 일조시의 산업·문화·관광 자원을 시찰하고 한국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언론사와 함께 일조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일조시 세지사오시 외사판공실 주임은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국민적 유대가 깊다”며 “이번 협정 체결은 일조시와 한국 언론 교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기념비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양국 언론인들의 전문 지식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 진심으로 소통하는 친구로서 교류를 심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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