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교련 왕진런(좌5) 주석이 이끄는 대표단이 한국중화총상회 원국동(좌6) 회장 및 양측 관계자들과 회의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중총 포토
산시성 교련 왕진런(좌5) 주석이 이끄는 대표단이 한국중화총상회 원국동(좌6) 회장 및 양측 관계자들과 회의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중총 포토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련(僑聯) 대표단이 지난 달 28일 한국중화총상회를 방문했다. 

이번 교련 대표단은 왕진런 주석을 비롯해 다통시 해외연의회 자오쉐빈 회장, 뤼량시 교련 후핑 주석, 창즈시 교련 류리 주석, 산시성 교련 경제기술부 장웨이지아 부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은 산시성과 한국기업 간 잠재적 투자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한중 경제무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국동 한국중총 회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한국중총의 발전 과정과 중요 역할을 소개하며, "그 동안 과학기술, 문화, 무역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간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산시성과 한국은 경제적 보완성이 뛰어나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회담이 양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진런 주석은 산시성의 경제발전과 대외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참고해 양측 기업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회의에서는 한중기업 협력 방향과 전망, ‘일대일로’ 구상과 한국 발전 전략 연계, 정보 공유 및 자원 통합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 후 원국동 회장과 왕진런 주석은 기념품을 교환하며 양측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국중총은 앞으로 한중 기업 간 협력 확대와 공동 번영을 위한 가교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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