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회 강화고려왕도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기념 사진촬영 중이다. 강화군 포토
‘2025 제1회 강화고려왕도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기념 사진촬영 중이다. 강화군 포토

인천 강화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화공설운동장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제1회 강화고려왕도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강화군에서 처음 열린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대회로, 전국 44개 팀 1,500여 명의 선수·지도자·학부모가 참여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경기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도권 대표 유소년 축구대회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체류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대회를 정례화하고 관광·스포츠 융합형 지역 전략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대회에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최태욱·백지훈 선수가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으며 주요 경기는 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체험 부스와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첫 대회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팀이 참여해 의미 있는 출발을 했다”며 “앞으로 대회를 강화군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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