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1천명에 U-Care 연결

인천 동구가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U-Care 시스템을 구축하고 홀몸노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U-Care(응급안전 돌보미)는 홀몸노인 가정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집안 내 활동량과 화재 및 가스누출을 감지하고 음성대화, 응급 호출 등이 가능한 전화기형 게이트웨이를 통해  소방서와 U-Care 지역센터 등에 상황을 자동 통보하는 체계로 이뤄져 있다.

고독사나 대형사고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출동을 통해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우선 동구지역 홀몸노인 1천명이 U-Care 서비스와 연결하고, 119응급센터와 동구노인복지관에 설치된 지역통제센터 직원 3명과 응급 돌보미 17명을 24시간 전담 배치했다.
아울러 매년 단계적으로 수혜자를 늘려 동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2천800여명  전원에게 U-Care를 보급할 예정이다.

조택상 구청장은 “동구는 노인 인구비율이 높아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노인 복지시책이 필요하다”며 "U-Care 시스템을 구축으로  노인 복지서비를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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