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104명 참가 金 4
인천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104명(18개교, 33개 직종)이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대표로 참가해 전국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인천대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우수상 8개를 따내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대회보다 종합점수가 11.2점이 향상(623.3점→634.4점)한 것으로, 금메달도 2개에서 4개로 증가하였고 입상학교도 7개교에서 9개교로 늘어나는 등 한층 향싱된 기량을 선보였다.
인천기계공고는 금3, 은2, 동1, 우수상 1개로 176개 입상기관 중 종합순위 4위에 올라 2년 연속 동탑을 수상했다.
이번에 판금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원현준 학생은 지난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판금직종 금메달리스트인 원현우씨(2011. 2월, 인천기계공고 졸)의 동생으로 알려져 형제가 동일한 직종에서 금메달을 따는 이채로운 역사을 남기기도 했다.
대회의 금메달 입상자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 은메달은 대회장상과 상금 800만원, 동메달은 대회장상과 상금 400만원, 우수상은 순위에 따라 50~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직종별 상위득점자 2명(금, 은)은 전년도 대회 상위득점자 2명과 함께 한국기능경기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전을 거쳐 결과에 따라 2015년 브라질(상파울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후보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을 얻게 된다.
[인천뉴스=유승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