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좌여중, '한양대 초청 이공계 진로캠프' 실시

인천가좌여자중학교(교장 박희정)는 22일, ‘2014 한양대와 함께하는 이공계 체험 진 로캠프’를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여학생들에게 기피되는 경향이 있는 이공계 분야의 진로체험을 제공하여 관련 직업에 부합되는 자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여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에서 합리적인 직업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초청된 한양대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 센터 소속 학생들은 이공계 분야에 대한 강연을 펼쳤고 자기 부상 열차를 이용한 공학 기술시험을 선보이며 어려운 원리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다양한 과학 및 공학 관련 실험을 줄거리 속에 삽입한 연극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동시에 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도 높여주었다. 마지막으로 한국공학한림원 소속 안영일 강사가 진로 특강을 펼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행사를 기획한 홍현주 담당 교사는 ‘지난 11일 개최되었던 진로교실을 통해 인문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였다면 이번 행사는 이공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며 말했다.
또한 3학년 최문선 학생은 "특히 평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과학 원리를 연극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고 한양대 선배님들처럼 미래의 공학도가 되기 위해서 열심이 학업에 정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학생들이 이공계에 대해 인식을 더욱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관련 분야에서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