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초은고 ‘월드비전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모금 전달식

 

인천초은고등학교(교장 김시운)는 15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인천지부(대표 나윤철)에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가하여 모은 금액을 전액 기부하는 전달식을 하였다.

본 행사는 동전 모으기를 통해 교내에서도 지구촌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도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지난 4월 개인 저금통이 배부되었고 이후 각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용돈을 절약하고 작은 동전을 차곡차곡 모아 일상 속에서 봉사와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었다.

특히,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학교건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시운 교장은 ‘작은 노력으로도 어려운 지구촌 학생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이처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달식에 참여한 3학년 박민서 학생은 ‘이번 동전 모으기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직접 깨달았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 학교 건축을 통해 우리와 같은 지구촌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에 일조하였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하다’며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 교육을 이루고 또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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