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초은고등학교(교장 김시운)는 7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안전교육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정착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오전 등교시간에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직접 만든 팻말을 들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으며, 등교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교직원들도 하나 둘 모여 이에 동참하였다. 통학로를 따라 안전하게 등하교하기, 신호등 안전하게 건너기, 자전거 보호 장구를 착용하기 등 학생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다양한 안전 수칙을 홍보하였다. 

 김시운 교장은 ‘최근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의 증가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필요성이 증가되어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특히 초은고등학교는 2015학년도 인천시 안전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2학년 유혜민 학생은 ‘평소 자전거를 타고 등, 하교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와 관련한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할 기회였다’며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과 관련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일상 속에서도 안전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