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세계 3대 소년합창단之一인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공연을 개최해 1,1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었다.
군에 따르면, 1907년 창단된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빈소년합창단, 퇼처소년합창단과 함께 세계 최고 소년합창단으로 꼽히며 이날 강화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합창 공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공연장은 사전부터 전석이 매진됐으며 좌석 부족으로 간이 의자를 추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은 맑고 성스러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한국어 인사에도 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클래식 명곡과 세계 민속곡, 프랑스 샹송을 선보였으며 2부는 강화군립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및 대중적 레퍼토리로 감동을 전했다.
앵콜 무대에서는 두 합창단이 함께 부른 '아리랑'이 큰 울림을 주었고 이어진 한국어 노래들에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뜻깊은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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