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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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 이정규 기자ㅣ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이하 캠코) 직원의 민원 응대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일 제보자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국유지 임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가 민원 전화 응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불친절한 태도를 보였다.

제보자 A씨는 기본적인 안내를 회피하거나 짧고 퉁명스러운 말투로 응대하는 사례가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민원인 B씨는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듣기 어려웠고 추가 질문조차 하기 힘든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응대 방식이 고착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단일 사례가 아닌 다수 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유지 임대 업무 특성상 이해관계가 얽힌 민원이 많은 만큼 응대 태도 문제는 행정 신뢰도 저하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캠코 본사 홍보팀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내부적으로 주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원인들은 “단순 주의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라며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민원 전화가 녹취로 남는 구조인 만큼 과거 통화 기록을 전수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민원인은 “녹취를 확인하면 반복 여부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며 객관적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업계에서는 공공기관 민원 응대는 서비스가 아닌 행정 책임 영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반복 민원이 발생했다면 내부 감사나 징계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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